
매회가 거듭될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는 뮤지컬 ‘싱글즈’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싱글즈’는 무비컬의 원조격으로 2535관객층을 넘어서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싱글즈’의 베테랑 멤버들이 2년 만에 다시 뭉쳐 원조 오리지널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6월 30일 첫 공을 무사히 마친 뮤지컬 ‘싱글즈’는 다음날 프레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뮤지컬 ‘싱글즈’ 넘버 소개와 배우 오나라, 백민정, 김도현, 구원영, 최지호, 임진아, 서현수, 이진규의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먼저 배우 김도현은 “초연 때는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했었는데, 그때 배우들끼리 조금 더 작은 극장에서 아기자기하게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이렇게 소극장에서 공연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싱글즈’는 29살 싱글들의 사랑과 만남, 우정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모든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래서 각 배우들의 29살 시절이 궁금했다.
배우 구원영은 “2년 전 싱글즈에 출연하여 나난 역할을 맡았다. 그때는 나난 캐릭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30대가 되니깐 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결혼해야하는데…….’ ‘잘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김도현 선배님의 말이 문득 생각난다. ‘10대 연기는 20대에 잘할 수 있고, 20대 연기는 30대에 더 잘할 수 있다고’ 그 말이 맞는 것 같다(웃음)”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도현 역시 “30살 때까지 경제적으로 완벽한 독립이 안 되면 배우를 그만 두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생계를 위해 열심히 덤볐던 것 같다. 그렇게 29시절을 보낸 것 같은데, 군대만 아니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웃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오나라는 지난 번 공연 때와 달라진 점을 전했다. “예전에 큰 극장에서 했을 땐 싱글즈의 핵심이었던 하이힐이 더 높고 세련되었다면, 이번 소극장에서는 작고 아담하면서도 귀여운 사이즈로 만들었다. 공연장의 분위기에 맞게 변화를 주었다. 모두 오셔서 색달라진 싱글즈를 경험했으면 한다.”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8월 16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