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퍼포먼스와 뮤지컬’이라고 하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공연문화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지금,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좋은 작품을 매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일본의 공연문화는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실소를 지을 정도로 아주 독특한 공연 색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뮤지컬화, 다카라즈카 가극, 전통극인 가부키나 교겐을 뮤지컬에 시도하는가 하면, 쇼나 콘서트에 가까운 뮤지컬이 대세를 이끌어 간다. 이런 독특한 일본의 공연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자팡(japan)스테이지]에서는 일본의 극단, 작품, 극장 등 일본의 공연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한다.>
일본의 뮤지컬 문화중에 가장 한국과 동떨어진 문화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애니컬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뮤지컬화한 이 장르는 한국에서도 ‘방귀대장 뿡뿡이’ ‘내친구 도라에몽’ 등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그러나 한국의 애니컬은 철저한 어린이 대상의 뮤지컬로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기에 단순한 플롯과 하나의 중심 캐릭터로 진행된다.
이와 반대로 일본의 애니컬 작품은 전 연령대를 어우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세라센시(세일러문)’ ‘케로로 군소(케로로)’부터 ‘블리치’ ‘디그레이맨’ ‘테니스의 왕자’까지 그 소재도 대상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테니스의 왕자’는 일본의 성인대상 애니컬 붐의 주역이며 지금 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테니뮤’라 불리는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대해 소개한다.

- 테니스의 왕자의 원작 만화에 대하여
1999년부터 2008년 3달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히트 만화다.
특이한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가 화제가 되어 학생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TV 애니메이션화(0105/TX)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OVA(오리지날 비디오 애니메이션)‘전국 대회편’, 다큐멘터리 영화 전국 공개 등 수많은 믹스미디어화로 그 영향력이 큰 작품이다. 2009년 3월, 많은 맨들이 바라던 만화 ‘테니스의 왕자’ 새로운 시리즈가 ‘점프SQ.(스퀘어)’에서 연재를 개시했다.
-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2003년 봄, 도쿄 예술 극장에서 첫 무대의 막을 연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는 원작의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살아있는 인간의 몸으로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그 오디션을 열었다. 경력자 보다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신인을 발굴하여 테니스라고 하는 스포츠의 무대화에 성공했다. 참신한 빛의 연출로 무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우에시마, 영화·드라마는 물론 모든 음악장르와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바시 토시히코, 뮤지컬의 작사의 경력자 미츠야 유지를 시작으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탭을 기용해 그 작품성에도 신중을 기했다. 지금까지 뮤지컬 본 공연 12타이틀, 년 1회의 콘서트 ‘Dream Live’를 5회 개최하였으며, 관객을 열광시키는 화제작으로서 성장을 계속해 누계 관객 동원수는 62만명을 넘었다. 그리고 2008년 12월, 신작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 The Treasure Match 4 : 시텐호지’ 공연 전국 투어가 스타트. 2009년3월31일까지, 대만을 포함한 전 10개의 도시에서 공연된다.

- 시놉시스 1: 지금 까지의 스토리
테니스의 명문교 세이가쿠 중등부에 입학해 온 에츠젠 료마는, 미국 Jr.대회 4연속 우승의 경력을 가진 테니스 천재 소년이다. 1학년이지만 이례적으로 다른 레귤러들을 영입해 가며 지구 예선에 출장했다. 료마와 함께 세이가쿠는 강한 상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도대회에서 우승하고 관동 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나, 1회전 효테이와 시합중에 부장 쿠니미츠의 어깨 부상으로, 치료 때문에 큐슈에 가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이가쿠는 록카쿠에도 승리한다. 이윽고 맞이한 전국 대회에서 상처를 완치한 쿠니미츠가 부로 돌아오고 최고의 멤머로 큐슈 지구의 팀들도 차례로 꺽고 전국대회의 우승을 향해 차례로 나아간다.
- 시놉시스 2: 현재 진행중인 스토리
현재 공연 중인 무대에서는 전국 대회 준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다. 대전 상대는, 일본 각지의 테니스의 천재들이 모이는 칸사이의 명문교, 시텐호지다. 작년 전국 대회에서 베스트 4안에 들었던 실력을 가지는 개성적인 그들과 세이가쿠 멤버는 또 어떤 다이나믹한 대결을 보여줄까?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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