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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톡톡 talk]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와 함께한 국내최초 본격 배우왜곡 코믹 진솔 유쾌 감동 버라이어티 인터뷰

 

국내최초 본격 역사왜곡 코믹 액션 로드 감동 블록버스터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와 국내최초 본격 배우왜곡 코믹 진솔 유쾌 감동 버라이어티 인터뷰 [뮤지컬 톡톡 talk]가 만났다. (쉼표가 없다고 쉬지 않고 읽은 독자들이라면 3초 정도 쉬어가길 바란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영웅 이순신의 모습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작품이다. 먹을 것에 연연하고 화가 나면 욕하는 인간 이순신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유쾌함으로 초연 중인 현재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호평에는 초연 배우들의 힘이 크다. 이에 이순신 역의 박정환과 임기홍, 사스케 역의 전병욱과 고재근, 김막딸 역의 유정은과 박혜나를 차례로 심문(?)해보았다. 자, 이제 냉큼 말하시오!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과연 무엇인가요?

◎ “나가 적군하고 이라고 있었다는 걸,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어야~!”
이순신 역(役)의 배우 박정환과 임기홍



자, 과거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레드썬! 이순신을 처음 만났던 순간은?
박정환(이순신 役) - “엄마~ 백원만”할 때부터!
임기홍(이순신 役) - 아주 어렸을 때.

그렇다면 내 기억 속 이순신은 어떤 사람?
박정환(이순신 役) - 커다란 달 속에 큰 칼 옆에 차고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임기홍(이순신 役) - 국가대표 위인.

더블 캐스팅된 상대방 이순신보다 난 이 점에서 더 우월하다! 이유는?
박정환(이순신 役) - 키가 더 크다.(임 배우님, 요즘은 의학이 많이 발달해서...)
임기홍(이순신 役) - 젊어서 생기발랄하다.(아~박 배우님은 안 젊으시고, 안 생기발랄하시군요?)

공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는?
박정환(이순신 役) - “나가 이순신이여”
임기홍(이순신 役) - “씨벌놈” (욕이라기보다는 그냥 방언쯤으로 해두자고요!)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영웅은 누구?
박정환(이순신 役) - 바로 당신! 한 사람의 리더십보다 모두의 단결이 필요할 때니까! (오호, 대동단결!)
임기홍(이순신 役) - 유능한 펀드매니저. (임 배우님 펀드가 반토막 났다는 소문이...)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00다!
박정환(이순신 役) - 이순신 장군님 동상이다! 항상 그 자리(해피씨어터)에 있응께!
임기홍(이순신 役) - “축제”다! 말이 필요없제, 즐거웅께!

◎ 적이라도 미워할 수 없다, 매력의 무사,
사스케 역(役)의 배우 전병욱, 고재근



자나 깨나 요우코! 실제로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랑이 있는지?
전병욱(사스케 役) - ……(먼 산). (네, 지켜 드릴게요. 하하.)
고재근(사스케 役) - 있다! 한번 사귀었던 사람은 잘 잊지 못하는 순수한 남자!

사스케 역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이유는?
전병욱(사스케 役) - 땀이 안 나서 보람이 덜 하다고나 할까? (관객여러분, 공연장에 보일러 한 대 놔드려야겠어요~!)
고재근(사스케 役) - 존재감. 글쎄 왜 그럴까? 나도 궁금해!

우리 공연 이 장면 빼면 시체다!!
전병욱(사스케 役) - 나무 기둥에 칼 꽂혀있는 장면. 번쩍이는 칼이 포인트!
고재근(사스케 役) - 왓쇼이! 사스케의 유일한 솔로곡! 브라보!

더블 캐스팅된 상대방 사스케보다 난 이 점에서 더 우월하다!
전병욱(사스케 役) - 몸이 덜 뻣뻣해. (고 배우님께 식초를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고재근(사스케 役) - 우월이라,, 곧 우월해져야지!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영웅은 누구?
전병욱(사스케 役) - 또 다른 나. 할 수 있다면 대신 공연시키고 여행가고 싶다. (전 배우님, 요즘 뭐 힘든 일이라도?!)
고재근(사스케 役) - 대단한 지도자나 영웅보다는 한명 한명의 국민 모두가 영웅인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배우님을 국회로!)

◎ 애교는 경상도 여자가 최고,
김막딸 역의 배우 유정은, 박혜나



대체 사스케의 어딜 보고 반한거야?
유정은(김막딸 役) - 다친 상처를 치료해줄 때 본 복근?! (그 유명한 식스 팩?!)
박혜나(김막딸 役) - 외롭다보니. 간지미남에 순수하면서도 진지함. 완전 내 스타일이야!

그럼 너한테 이순신은 어떤 존재야?
유정은(김막딸 役) - 투덜대긴 해도 아버지 같은 사람이야. 전쟁으로 고아가 된 내가 왜놈한테 해를 입을까 말없이 지켜주는 모습!
박혜나(김막딸 役) - 아버지! 실제 우리 아버지와 같은 연배라서! (답은 같은데 이유는 천차만별)

집나간 개념이에게 한 마디!
유정은(김막딸 役) - 이젠 내겐 사스케가 있으니 넌 안 돌아와도 된다! (기도할 땐 언제고?)
박혜나(김막딸 役) - 아무나 믿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아라. 굳세게!

더블 캐스팅된 상대방보다 난 이 점에서 더 우월하다!
유정은(김막딸 役) - 외모?! 하하하.
박혜나(김막딸 役) - 힘이 세다. 골격의 차이에서 오는 파워!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영웅은 누구?
유정은(김막딸 役) - 경제위기를 극복해줄 누군가. 우리의 공연 페이가 올라가는 그날, 공연은 훨씬 좋아지리라!
박혜나(김막딸 役) - 여러분!!! 한 번만 도와줍쇼.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00다!
유정은(김막딸 役) - “지금 시대에 가장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박혜나(김막딸 役) - “희망”이다!

톡톡 튀는 배우들과 아기자기한 소극장에서의 조우,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오는 3월 22일까지 해피씨어터(구 바탕골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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