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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가]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그동안 뮤지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의 종갓집, 전통 장례식, 유림에 관한 내용들을 재현하며 참신한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세련됨을 겸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시골에 내려온 석봉, 주봉 형제가 숨겨진 유산과 비밀의 여인 오로라를 사이에 두고 다툼을 벌이게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관객평가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연출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다. 여타의 작품은 배우와 스토리에 대한 부분을 많이 거론되는데 비하여 이 작품은 여성 연출가 ‘장윤정’씨에 대한 기대와 칭찬이 많았다. 아이디 ‘avonlea’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안 땡기는 소재 가지고도 장유정씨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버무려 만들어서 즐거웠습니다’라며 연출가의 능력에 찬사를 보냈고 아이디 ‘hanaldr’는 ‘전작을 통해 장유정 연출님 매니아 된지 오래~. 이번 ‘형제는 용감했다’는 장유정이란 네임밸류만으로 보게 된 공연. 한마디로 역시 장유정!’이라며 연출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배우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졌다. 주연배우 정성화에게는 기존 뮤지컬 팬들은 물론이며 아이디 ‘dptntkfk’는 ‘정성화씨. 그간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라는 고정관념에서 그다지 높이 평가를 안했던 분인데. 제 오산이었습니다’라며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생 주봉 역의 정동현에게 아이디 ‘yrk0099’는 ‘초연때 보다 더욱 성숙되고 완벽한 연기와 노래로 저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죠’라며 발전적인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이디 ‘songseulki’는 ‘주연, 조연이 누구라고 감히 말할 수 없을 만큼 배우 분들의 연기력, 가창력, 안무 모두 최상급’이라며 조연배우들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작품 전체의 평가도 매우 높았다. 아이디 ‘hse83’은 ‘형제애, 부부애,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 빠질 수 없는 역할 오로라가 등장할 때에는 너무너무 예쁜 조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너무나 감동받고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했어요’ 라며 작품의 조명을 짚어 주었고 아이디 ‘leslielove7’은 ‘집에 돌아와서도 머릿속이 지워지지 않는 뮤지컬 속 음악들로 가득했다. 배우들의 능수능란한 변신(?)은 뽀너스‘라며 뮤직넘버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한국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9년 2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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