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리비에 최다수상 기록을 지닌 작곡가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다. 그렇다면 토니상 최다수상 기록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이다. 손드하임은 국내 뮤지컬과 영화로 소개된 ‘스위니 토드(Sweeney Todd)’의 작곡가이자, ‘웨스트엔드스토리(West End Story)’의 작사가다. 그는 2008년 공로상을 포함아여 토니상에서 총 8개(2008년 공로상 포함)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다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웨스트엔드 뮤지컬을 웨버 없이 이야기할 수 없다면,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손드하임을 제하고 논할 수 없다. 손드하임은 “미국 연극계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아티스트”라 불린다. 뮤지컬을 향한 손드하임의 열정은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다. 가장 최근 리바이벌된 그의 뮤지컬 ‘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와 가장 신작 ‘로드쇼(Road Show)’를 소개한다. 그날 일요일 공원에서 - 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는 프랑스의 신인상파 화가 조지 쇠라(Georges Seurat)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예술가의 모습을 그려낸다. 뮤지컬의 전반부는 온전히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조지(쇠라)가 연인이자 모델인 도트(Dot)와 멀어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2막에서 무대의 배경은 현대 미국으로 옮겨간다. 그곳에는 쇠라의 손자인 또 다른 조지는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예술 시장에서 진정한 예술이란 어떤 것인가 고민한다. ‘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는 예술가들의, 손드하임 본인의 고민을 투영시킨 작품이다. ‘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는 1984년 처음 브로드웨이에 올려졌다. 이 작품은 토니상의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최우수무대상(Best Scenic Design)과 최우수조명상(Best Lighting Design)을 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1985년 단 7편의 뮤지컬만이 수상한 풀리쳐 드라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작품은 2007년 웨스트엔드에서,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되었다. 영국에서의 리바이벌은 올리비에 최우수재공연상을 비롯한 5 부문의 상을 휩쓸며 명작의 가치는 시간과 함께 빛을 바래지 않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서 - Road Show 뮤지컬 ‘로드쇼’는 손드하임의 2003년 작인 ‘바운스(Bounce)’를 재각색한 작품이다. ‘로드쇼’는 형제 애디슨 미즈너와 윌슨 미즈너의 모험을 따라간다. 20세기 초 미국의 알라스카 골드러시부터 1930년대 플로리다 부동산 붐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로드쇼’는 미국의 시대상을 반영한 극이기 보다는 서로 다른 두 형제의 대조적으로 비춘다.‘바운스’는 2003년 시카고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평단의 반응은 차가웠다. ‘바운스’는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8년 손드하임은 극작가 위드만(Weidman)과 함께 재정비에 들어갔다. ‘로드쇼’는 2008년 10월 28일 오프-브로드웨이서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바운스’의 메인 테마곡은 삭제되었고 가사가 폭넓게 수정되었다. ‘로드쇼’는 이전 ‘현명한 사내들(Wise Guys)’, ‘골드!(Gold!)’, ‘바운스(Bounce)’ 등 4차례의 수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찾았다. 손드하임은 초기 비판의 목소리들을 겸허히 수용하여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빚어냈다.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벤 브랜틀리(Ben Brantely)는 2008년 ‘로드쇼’의 뉴욕 입성에 대해 “미국 뮤지컬계 장인의 귀환”이라 평했다. 이예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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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일요일 공원에서’는 1984년 처음 브로드웨이에 올려졌다. 이 작품은 토니상의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최우수무대상(Best Scenic Design)과 최우수조명상(Best Lighting Design)을 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1985년 단 7편의 뮤지컬만이 수상한 풀리쳐 드라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작품은 2007년 웨스트엔드에서,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되었다. 영국에서의 리바이벌은 올리비에 최우수재공연상을 비롯한 5 부문의 상을 휩쓸며 명작의 가치는 시간과 함께 빛을 바래지 않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로드쇼’는 손드하임의 2003년 작인 ‘바운스(Bounce)’를 재각색한 작품이다. ‘로드쇼’는 형제 애디슨 미즈너와 윌슨 미즈너의 모험을 따라간다. 20세기 초 미국의 알라스카 골드러시부터 1930년대 플로리다 부동산 붐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로드쇼’는 미국의 시대상을 반영한 극이기 보다는 서로 다른 두 형제의 대조적으로 비춘다.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