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햄릿-월드버전(이하 햄릿)’은 지난 2008년 8월 1차 티켓 오픈부터 4차 티켓 오픈까지 긴 여정을 밟아 왔다. 이어 뮤지컬 ‘햄릿’은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확정하며 지난 12월 29일 앙코르 티켓을 열었다. 공연 기간 동안 햄릿의 마니아층이 더욱 두꺼워지면서 관객들은 이제 5명의 햄릿을 비롯하여 햄릿의 모든 출연 배우들을 가족과 같이 걱정하며, 따뜻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뮤지컬 ‘햄릿’은 5명의 햄릿인 임태경, 박건형, 이지훈, 윤형렬, 김승대가 출연해 열연해 왔고, 5명 중 한 명의 햄릿을 만난 대다수의 관객들은, 또 다른 햄릿은 어떨까라는 호기심 때문에 바로 같은 공연을 캐스팅만 바꿔 예매하고 있다. 배우의 각각 다른 매력을 비교하며 볼 수 있는 이 공연에서는 남성적인 매력의 섹시한 햄릿과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햄릿, 그리고 감미롭게 사랑을 노래하는 풋풋한 햄릿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것.
이번 앙코르 기간의 햄릿 역에는 드라마와 방송으로 활약 중인 박건형, 이지훈과 김승대가 열연하게 된다. 뮤지컬 햄릿은 가장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햄릿으로 뽑힌 박건형과 천의 매력을 가진 가장 부드럽고 고뇌하는 햄릿으로 뽑힌 이지훈,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햄릿으로 뽑힌 김승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뮤지컬 ‘햄릿’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 외에도 탄탄한 선임 연기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햄릿의 숙부 클라우디우스 역의 이정열, 햄릿의 어머니인 왕비 거트루드 역의 서지영 에 오필리어의 아버지인 폴로니우스 역의 남경읍, 남문철 이 작품의 균형을 잡고 있는 것. 특히 무덤지기까지 1인 2역을 맡은 남경읍, 남문철의 익살스럽고 정열적인 연기에 관객들의 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최고의 캐스팅과 빠르게 변하는 회전무대, 화려한 의상, 안무로 빈틈없이 꽉 찬 2시간짜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햄릿’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 S에서 오픈 런 공연된다. (문의 스펠엔터테인먼트 715-6358)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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