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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관객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당찬 카리스마

 

2006년 연말,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당당히 흥행 1위를 차지했던 ‘미녀는 괴로워’가 이번에 뮤지컬로 제작되어 또 한 번의 관객몰이에 나섰다. 현재 충무아트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배우 송창의와 바다(최성희), 윤공주가 출연하여 자신만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로 인해 더욱 돋보이는 이번 공연을 관객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인터파크 예매싸이트 관람후기를 통해 알아보았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영화의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게 구성되었다. 아이디 ‘csukyong’는 ‘내용은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 전체적인 구성은 똑같았다. 단, 배우 김성기가 출연하는 부분만 코믹하게 각색된 느낌이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너무 서둘러 마무리된 느낌이 들어 좀 아쉬운 감이 있었다’라며 작품 구성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더불어 ‘pshwa70’도 역시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라 잔뜩 기대하고 보았다. 생각보다는 못했지만 그래도 생생한 느낌이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노래솜씨와 연기실력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실제 콘서트를 연상케 한 무대에 우리들에게 익숙한 ‘아베마리아’와 ‘별’을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소화해낸 배우들을 보고 관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반응이었다. 아이디 ‘mytymks’는 ‘배우들의 연기, 노래실력은 두 말할 필요 없이 멋지고 놀라웠다. 뮤지컬과 콘서트, 두 가지 공연을 한꺼번에 본 것 같아 무척 만족스럽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아이디 ‘jay0081’는 ‘정말 바다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완전히 감동 했다. 뮤지컬 공연 2시간이 어찌나 짧게 느껴지던지,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바다가 원래 노래를 잘 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다. 영화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이디 ‘hyun760725’도 역시 ‘배우 윤공주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공연을 봤는데 와! 진짜 노래를 이렇게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배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라며 덧붙여 ‘조연들도 가창력과 코믹함으로 주연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주어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이었다. 송년회 대신으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며칠 지났지만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10점 만점에 9.32를 기록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내년 2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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