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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술은 이제 그만! 따끈한 뮤지컬 작품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자

 

어느덧 2008년을 마감하는 12월이다.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사람만이 돌아오는 해를 산뜻한 기분으로 맞이할 수 있는 법! 주변 곳곳을 살펴보면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들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올 연말은 우리가 사랑하는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2008년 마지막, 그동안 꽁꽁 얼어붙어 있던 자신의 마음을 술로 끝내지 말고 뭉클한 감동과 잔잔한 떨림으로 차가운 가슴을 따사로이 녹여내 보자.

- 올해 100회를 맞이한 ‘Merry CATS MAS’의 풍성한 이벤트! 뮤지컬 ‘캣츠’
먼저 소개될 작품은 그동안 수많은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뮤지컬 ‘캣츠’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는 1981년 영국 초연 이래 27년 만에 처음, 정식 라이선스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한국 배우들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음악으로 오리지널팀 무대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캣츠’는 100회를 기념하여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Merry CATS MAS’ 이벤트를 펼친다. 이 기간 동안 ‘캣츠’를 관람하는 관객들 중 총 600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매회 선착순 30명에게 ‘캣츠’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화까지 해주는 ‘캐논’ 포토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100회 공연날인 12월 14일에는 2시와 7시 공연 관객을 대상으로 신영숙, 옥주현, 김진우, 대성을 비롯한 총 8명의 배우들과의 팬 사인회가 마련되며, 7시 저녁공연 관객들 중 350명에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 1박스씩을 증정하다고 하니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뮤지컬 ‘캣츠’-2008년 9월 19일 ~ 2009년 1월 18일, 샤롯데씨어터, 평일 8시/ 토요일 3시, 8시/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7시/ VIP 12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 신나는 오즈의 나라를 경험하는 시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두 번째로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다. 뮤지컬 ‘애니’로 2006년과 2007년 연이은 히트를 기록했던 서울시뮤지컬단은 2008년 연말, ‘오즈의 마법사’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미국작가 L.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며, 19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그 후 1939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이 작품의 메인 테마곡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Over the rainbow’로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화음악 중 하나다. 특히 극 중 여주인공 ‘도로시’ 역에는 뮤지컬 ‘소리도둑’과 ‘애니’로 그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던 배우 김도연과 뮤지컬 ‘러브앤블러드’, ‘빙고’를 통해 안무와 가창력을 인정받은 신인배우 오소연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오즈의 나라를 경험해 보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2008년 12월 17일 ~ 12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평일 7시 30분/ 주말 3시, 7시/ 24일, 25일 3시, 7시 30분(월 쉼)/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 스크루지와 떠나는 과거, 현재, 미래로의 여행!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마지막으로는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준비된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물질 만능사회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인간성 회복’을 주요 테마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동화적 판타지를 그린다. 지난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애정’이 무엇인지 의미 있게 전달한다. 특히 극 중 ‘스크루지’ 역을 맡은 배우 박성용은 여러 차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에 출연하며 해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가슴시린 올 겨울은 가족들과 함께 구두쇠 스크루지와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2008년 12월 20일 ~ 12월 3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평일 3시, 8시/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단 26일과 30일 8시 (26일 공연 없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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