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뮤지컬계의 젊은 인재들이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월 오픈하는 ‘언약의 여정’은 인정 받은 작곡가 정진욱과 30대 젊은 연출가 최창열이 손을 잡은 뮤지컬로 풍부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 감동적인 스토리로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최근까지 인기몰이 중인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빨래’의 추민주, ‘즐거운 인생’의 오만석 까지 그야말로 공연계는 젊은 연출가들의 넘치는 열정으로 가득하다.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구성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흥행시킨 연출가 장유정은 76년생의 젊은 여성 연출가다. 또한 뮤지컬 ‘빨래’와 ‘한밤의 세레나데’,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의 히트에 이어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준비 중인 추민주 역시 75년생으로 대표적인 젊은 극작가 겸 연출가로 꼽힌다. 최근에는 배우 오만석이 뮤지컬 ‘즐거운 인생’의 연출가로 나서는 등 여러 젊은 연출가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소재의 뮤지컬 작품들로 국내 뮤지컬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동시에 타겟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뮤지컬 관객들의 성향을 파악해 더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 연출가들이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요즈음,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잠시 뒤로 하고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꿈꾸어보자.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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