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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뭐볼까]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공연들

 

어느덧 2008년 달력도 마지막장을 남겨두고 있다.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잊고 지낸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혹시 가족들에게 너무 가까워서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5명의 딸을 둔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이 지난 11월 21일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선라이즈 선셋’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로도 유명한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브로드웨이 초연이후 11개의 토니상과 3개의 아카데미상, 2개의 골든글로브상을 거머쥔 바 있는 세기의 마스터피스 뮤지컬중 하나이다. 국민 아버지 ‘노주현’과 ‘김진태’가 ‘테비에’역으로 캐스팅되어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다정한 아버지를 연기한다. 이 밖에 이미라, 신성록, 김재범, 방진의, 해이 등 최정상의 배우들이 위트 있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대와 국경을 넘어선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08년 11월 21일 ~ 12월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평일 8시/ 주말, 공휴일 3시, 7시 30분 VIP석 110,000원/ R석 90,000원/ S석 70,000원/ A석 40,000원/ B석 30,000원(평일, 일요일 기준))


-엄마와 함께! 순대국집 모녀가 끓여내는 뜨거운 정,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순대국집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지난 10월 28일 대학로에 첫 발을 딛었다. 홍대 소극장 떼아뜨르추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많은 지방공연장과 충무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왔다. 추억을 되새기는 70년대의 추억과 향수, 그리고 리얼리티한 언어로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소박한 일상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1월 25일까지 공연된다. (2008년 10월 28일(화) ~ 2009년 1월 25일(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전석 3만원, 문의: 02-2278-5741)

-아이들과 함께! 무지개 넘어 꿈을 찾아서, 송년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서울시뮤지컬단의 ‘오즈의 마법사’가 뮤지컬 ‘애니’에 이어 두 번째 송년가족뮤지컬로 돌아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명작 중 하나이다. 뮤지컬 메인테마곡인 ‘Over the rainbow’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영화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강아지가 무대에 직접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가족 공연으로 1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2008년 12월 17일 ~ 12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평일 7시 30분/ 토,일 3시, 7시/ 24,25일 3시, 7시 30분(월 쉼),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온 가족이 함께! 스쿠루지의 진정한 행복 찾기,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운 서울예술단의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올해로 다섯 번째 무대를 맞이하여 관객 곁을 찾아온다. 그두쇠 스쿠루지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물질만능 사회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인간성 회복’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으로 온가족이 함께 보는 대표 뮤지컬로 손꼽히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12월 20일 (금)~ 2008년 12월 30일(화), 평일 3시, 8시/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단, 12월 26일, 30일 1회 공연, 12월 29일 공연 없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클립서비스 501-7888)


이정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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