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아온 뮤지컬 ‘드림걸즈’가 드디어 최강의 캐스팅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오디션에서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배우들은 바로 커티스 역에 김승우, 오만석, 에피 역에 홍지민, 차지연, 디나 역에 정선아, 박은미(커버), 지미 역에 최민철, 로렐 역에 김소향, 씨씨 역에 하지승, 미셸 역에 류승주이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한국 공연 오디션은 철저한 배우 분석을 위한 까다로운 심사가 수차례의 콜백에 걸쳐 6개월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이를 위해 이미 검증된 배우들 역시 신인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음악과 안무, 연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오디션은 최고의 ‘드림걸즈’ 캐스팅을 만들어 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관심이 모아진 커티스 역에 김승우는 이번 작품이 뮤지컬 첫 도전이기도 하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우는 쏟아진 관심에 대해 “언젠가 한번쯤 꼭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뮤지컬이었다”며, “요 며칠 연습을 통해 많이 좌절하고 있지만(웃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첫 뮤지컬 도전 소감을 밝혔다.
에피 역에 더블캐스팅된 배우 홍지민과 차지연은 아직도 들뜬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은 목소리로 입을 모아 “영화를 보며 저런 노래를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나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행복하다”고 전했다. 오디션 당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의 배우 차지연은 “노래도 노래지만 살을 찌우는 것도 나에게는 큰 숙제가 될 것 같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정선아는 이번 뮤지컬 ‘드림걸즈’를 통해 한국의 비욘세 자리에 당당히 자리매김한다. 누구보다도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배우 정선아는 “영화의 감동보다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해드리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2일 공개된 뮤지컬 ‘드림걸즈’의 배우들은 한국 초연을 넘어 월드 프리미어 공연의 세계 첫 배우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자랑하는 최고의 스태프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만들어 갈 뮤지컬 ‘드림걸즈’ 월드 프리미어 초연은 오는 2009년 2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공개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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