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콘서트뮤지컬이라는 타이틀로 다가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돌아왔다. 스토리라인을 강화하고 뮤지컬 넘버도 새롭게 추가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2008년 ‘젊음의 행진’은 캐스팅까지 호화롭다. 여자 주인공인 오영심 역에는 ‘위대한 캣츠비’, ‘싱글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탤런트 김지우와 ‘맘마미아’, ‘내 마음의 풍금’의 이정미가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남자 주인공인 왕경태 역에는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SG워너비의 김용준과 ‘이블데드’, ‘아이러브유’의 정상훈이 출연한다.
관심 속에 지난 11월 7일 오픈한 ‘젊음의 행진’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현재 인터파크 관객평점은 10점 만점에 9.92점 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디 ‘mysom4’는 ‘기립박수가 아깝지 않은 공연’이라 평하며 ‘30대 전후반의 나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주옥 같은 가요와 드라마의 한 장면, CF패러디까지. 이 추억의 메들리 속에 추억의 만화 영심이의 스토리가 잘 버무려졌다’고 평했다. 아이디 ‘Gaai’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했던 기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바빠서 오랜 시간 연락 못하고 지내던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 만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노래만 듣고 있어도 그냥 좋은 공연’이라며 호평했다. 이 외에도 대부분 ‘스트레스가 풀린다, 가볍고 즐겁다,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즐거웠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초연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아이디 ‘Hyemill’는 ‘초연에 비해 실망’이라며 ‘상남 역할의 전아민씨 매력은 초연보다 더 커졌고, 영심의 김지우씨 생각보다 가창력이나 연기가 괜찮았지만, 경태의 김용준씨부터는 초연보다 실망이네요. 작년 배우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더 그런가 봐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김용준에게도 아직은 미숙함이 엿보였는지 아이디 ‘jsa0’는 ‘캐스팅을 다르게 해서 봤더니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라며 후기를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젊음의 행진’은 호평 릴레이다. 인터파크에는 오픈 2주 만에 100개가 넘는 후기가 올라와 있고, 그 후기는 대부분 5개의 별이 반짝이고 있다.
추억을 이끌어 현재로 옮겨다 주는 즐거운 콘서트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2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2008년 11월 7일 ~ 2008년 12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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