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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연랭킹] 드림즈 컴 트루!!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미국 에선 모든 것이 가능하다” 최초로 첫 흑인 대통령이 되어 아메리칸 드림을 증명해준 ‘버락 오바마’의 당선 소감이다. 출신 배경과 인종 차별이 없는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외치는 수많은 이민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유색인종으로서 이민자로서 또는 하층민으로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 시키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이다. 살벌한 자본주의 체계 속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그리고 준비 없는 성공은 없음을 기억하며 아메리칸 드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친다. 이번 주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담은 내용으로 오프브로드웨이(Off Broadway)를 거쳐 꿈의 무대 브로드웨이(Broadway)까지 진출한 공연 두 편을 소개한다.


△자료출처: www.playbill.com



꿈을 향한 젊음의 행진,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워싱턴 하이츠에 거주하는 라티노들의 이야기이다. 웨스트할렘에 거주하며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힘겹게 살아가지만 미래를 향해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3일 동안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인종· 국적을 불문하고 공감갈만한 공통적 정서와 눈길을 사로잡는 춤과 음악이 담겨있다.

주인공 ‘우나비’역을 연기하는 ‘마뉴엘 미란다’가 대학교 2학년 때 만든 작품으로, 총 제작과 더불어 전곡을 작사, 작곡하였다. 웨슬리안 대학에서 공연 된 후, 2007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렸으며, 많은 인기를 얻어 2008년 브로드웨이로 진출하게 되었다. 2008년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공을 위한 절도행각=비즈니스?,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


극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도 활발히 활약 중인 ‘데이빗 마넷’의 작품으로, 시카고 태생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카고 하층민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시카고의 고물상을 배경으로 Don, Bob, Teach 세 사람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영화 ‘식스센스’를 통해 이름을 알린 ‘할리조엘 오스컨트’가 시카고 중고품 가게에 침입한 강도 역으로 첫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스토리는 들소머리가 새겨진 동전을 팔았다가 다시 훔치려고 계획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미국의 자본주의 사업윤리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으며, 또한 물질적 이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현대인들의 왜곡되고 단절된 인간관계를 비판한다.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1976년 초연된 작품으로 1977년 ‘드라마 서클 어워드’에서 ‘최고미국연극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에 진출, 10월 31일부터 ‘벨 라스코 시어터’에서 프리뷰 공연 중이며 11월 17일에 정식 오프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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