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수능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에게 그간의 노력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11월 둘째 주 [뮤지컬 뭐볼까]에서는 오로지 수험생만을 위해 할인혜택을 준비한 뮤지컬 작품들을 모아보았다. 주로 마음을 탁 풀어놓고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들이다. 이제 남은 일주일, 마지막 남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은 뒤 시험이 끝나면 뮤지컬 작품 한 편으로 잠시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시대불멸의 청춘예찬가, 뮤지컬 ‘그리스’
젊음을 대변하는 뮤지컬 ‘그리스’가 2009년 수능시험생들에게 50%(1인 2매)의 큰 할인혜택을 준비 중이다.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을 풋풋하게 그려낸 스토리와 귀에 익은 넘버들, 그리고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 시장의 No.1베스트셀러로 인정받고 있는 ‘그리스’는 ‘그리스 마니아’를 양산해 낼 만큼 한국 뮤지컬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10대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관객이 현재 살고 있는 시대와 공간에 상관없이 ‘그리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그래서 ‘그리스’는 10대의 딸과 50대의 아버지가 함께 보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극 중의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우는 작품이다. (2008년 10월 30일 ~ 12월 14일, 세종문화회관M씨어터,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공휴일 2시, 6시(월 쉼)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2009 수능수험표 소지자 50%할인(1인 2매) 문의 1588-5212)
- 10년 뒤 내 모습 미리 상상해보기! 뮤지컬 ‘싱글즈’
이제 막 20대가 된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이른 얘기일수도 있지만, 10년쯤 뒤 나의 미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뮤지컬 ‘싱글즈’는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20대 후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이상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가는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싱글즈’는 대중으로부터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뮤지컬 관련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공연평론가와 일간 문화부 기자, 한국연극지가 선정한 올해의 공연 BEST7에 ‘뮤지컬’로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올해 백암아트홀 공연에서는 브라운관에서 더 익숙한 앤디와 이성진의 캐스팅으로 더욱 대중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2008년 10월 25일 ~ 2009년 1월 18일, 백암아트홀,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공휴일 2시, 6시(월 쉼) R석 60,000원/ S석 40,000원/ 2009 수능수험표 소지자 50%할인(1인 2매) 단, 12월 19일부터 31일은 S석만 가능, 문의 02-556-8556)
- 수험생들의 친구 ‘라디오’,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뮤지컬 ‘온에어 시즌 2’
올해 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온에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가을 개편작 ‘온에어 시즌2’가 지난 10월 7일 그 첫 문을 열었다. 시즌1을 감상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폭발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초연 후 5개월 만에 찾아온 시즌2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모여 더 탄탄해진 시나리오와 한결 다양해진 넘버, 더욱 진해진 라디오 감성을 선보이며 하반기 공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아이돌 가수 출신의 솔직 당당 연하남 DJ 알렉스와 순수진지 연상녀 PD 김순정이 만나 새로운 사랑을 펼치게 된다는 로맨틱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알렉스 역은 배우 김동욱과 가수 오종혁이 맡아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년 10월 7일(화) ~ 2009년 1월 4일(일), 대학로 스타시티 3관,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월 쉼) 전석 45,000원/ 수험생 11월 13일~16일 전석 10,000원(1인 1매) 문의 02-517-8642)
- 얼룩지고 구겨진 마음, 빨래하러 오세요! 뮤지컬 ‘빨래’
27살 서나영이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 만들어가는 순수한 사랑이야기, 팍팍한 서울살이에 하루하루가 고달프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모습과 우리네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뮤지컬 ‘빨래’는 꼼꼼하고 사실적인 연출, 나와 내 이웃들의 손을 만져보고 안아본 듯 생생한 느낌과 감성으로 주변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보고 또 보게 되는 빨래가 또 한 번 대학로에 빨래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 ‘빨래’ 공연에서 주인할매 역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이정은 외에 ‘돈주앙’의 엄태리, ‘형제는 용감했다’의 박정환, ‘인당수 사랑가’의 박정표 등 12명의 배우들이 매공연 관객들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2008년 8월 29일 ~ 오픈 런,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평일 8시/ 토,공휴일 3시, 7시/ 일 4시(월 쉼) R석 40,000원/ S석 35,000원/ 솔로티켓(1인 1매 예약가능50%) 20,000원/ 2009 수능수험표 소지자 50%할인(1인 2매) 문의 02-929-3335)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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