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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개는 죽지 않았다! 순도 100% 우리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가 5일 오후 2시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프레스 콜을 가졌다.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는 2008년 창작뮤지컬의 새바람을 불러온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후속작으로, 창작뮤지컬 활성화에 앞서고 있는 우리뮤지컬 시리즈 2탄이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7,8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인 영화 ‘고교얄개’의 주연배우 이승현이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그의 뮤지컬 출연은 학창시절 이승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기성세대들에게는 더욱이 반가운 소식이다. 30여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배우 이승현은 “얄개는 죽지 않았다!”는 인상적인 말로 이번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췄다. 또한 “공연장에 들어온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예전 향수에 푹 젖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보다 많은 관객이 공연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억의 스타가 등장하는 점 외에도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가 관객의 향수를 자극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더 있다. 귀에 익숙한 가요를 채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는 뮤지컬을 자주 관람해 온 관객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뮤지컬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까지 공연에 쉽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8,90년대 가요를 뮤지컬 넘버로 사용하였다. 이에 배우 이상현(장관우 役)은 “주옥같은 음악들이 바로 우리 뮤지컬의 장점”이라고 전하며 “탁월한 노래 선곡과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져 누구든 쉽게 작품에 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는 그간 뮤지컬 배우와 안무가로서 활동했던 주원성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주원성은 “연출은 처음이라 걱정도 되지만, 첫 걸음마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예전 배우를 하면서부터 연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지난번 안무로 참여했던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를 작업하며 작품 연출에 대한 구체적인 욕망이 생겼다”고 뮤지컬 연출 입봉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양한 화제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에는 배우 이승현 외에도 원기준, 김진수, 오승준, 권정현, 박홍주, 이상현, 이장우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약 30곡의 익숙한 가요들과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저절로 향수를 불러오는 스토리들로 관객을 매혹할 우리뮤지컬 시리즈 Ⅱ ‘돌아온 고교얄개’는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09년 1월 4일까지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공연된다. (2008년 11월 4일 ~ 2009년 1월 4일,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3시(월 쉼), VIP석 80,000원/ R석 70,000원/ S석 60,000원 문의 02-742-7452)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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