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9일부터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 자리를 튼 뮤지컬 ‘빨래’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오픈 런 공연 중이다. 초연 이후 전문가가 추천하는 뮤지컬, 입 소문난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지컬 등 수 많은 찬사를 받아온 뮤지컬 ‘빨래’는 다시 한번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가슴을 채우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돌아왔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등록된 관객평은 총 118개로, 이는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평점 또한 10점 만점에 9.7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10월 2일 기준)
뮤지컬 ‘빨래’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 이 작품에 대한 평가에 공감 간다는 것이었다. 아이디 ‘jbp0809’는 ‘빨래라는 공연을 알게 되고, 평이 너무 좋길래 꼭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렇게 좋은 작품을 진작 보지 않은 걸 후회했다’고 전했다. 아이디 ‘juju1620’ 역시 ‘이 작품 덕분에 오랜만에 소극장 뮤지컬에 푹 빠졌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라는 관객평을 남기며 뮤지컬 ‘빨래’를 추천했다.
초연 이후 노래 몇 곡이 더 추가된 뮤지컬 ‘빨래’는 이후 조연의 비중을 늘려 극의 재미를 더함으로써 우리 이웃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이처럼 비중 높아진 조연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반응도 모두 호평이다. 아이디 ‘ilop0625’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이다. 특히 할머니를 연기하는 배우의 입담과 몸동작은 몸서리가 처질 정도였다’라며 뮤지컬 ‘빨래’에서 주인할매 역을 맡은 이봉련과 이정은을 지목했다. 아이디 ‘rana4285’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뮤지컬 관람이 처음이시라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이었는데, 우리 가족 모두 이 작품에 푹 빠지게 되었다’라며 ‘주인할매의 연기에는 가족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뮤지컬 ‘빨래’ 재 관람의 횟수가 높은 공연으로도 유명하다. 한번 ‘빨래’의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이 두 번, 세 번 다시 이 작품을 찾아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저부가가치 인생으로 여겨지며 무시당하는 직장여성과 이주노동자, 몸이 아프고 나이가 들어 외면당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컬 ‘빨래’는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평일 8시, 토요일, 공휴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가격 1만5천 원부터 4만 원까지)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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