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황후’가 시작 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는 벌써 30개가 넘는 공연 평이 등록됐다. 이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걸었던 관객들의 기대와 그 작품의 수준이 일치하였음을 보여주는 단편이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관객 평에는 총 31개의 글이 등록되었으며, 10점 만점에 9.3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비싼 티켓 가격을 잊게 만드는 대작의 감동’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아이디 ‘prinyk’는 ‘말로만 듣던 작품, 명성황후를 관람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고,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뮤지컬 ‘명성황후’를 평가했다. 이어 가격에 대해서는 ‘그리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기에 고민을 조금 했다. 하지만 이왕 볼 거 제일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었기에 VIP석으로 예매했다. 역시나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디 ‘unsoon8’ 역시 ‘정말 말이 필요 없다’라고 ‘명성황후’를 소개했다. 이어 ‘최고의 뮤지컬이었다. 돈 아깝지 않았다’라며 ‘다시 한 번 가까운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다’는 평을 남겼다.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또 다른 반응은 ‘역사의 단면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는 점이다. 아이디 ‘center2440’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혼돈과 모색 속에 쓰여진 비운의 민족사를 명성황후라는 중심인물을 통해서 세심하면서도 웅장하게 표현한 감동의 뮤지컬이다’라며 이어 ‘배역의 선정이나 열정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작품이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디 ‘sky9999’ 역시 ‘한국의 근대사를 잘 이해하게 된 뮤지컬’이라는 평으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압축했다.
그러나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명성황후’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관객들은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아쉬운 점을 음향에서 찾아낸 듯싶다. 아이디 ‘calaful’는 ‘잘 들리지 않는 대사와 가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대사의 울림이 너무 심하고 오케스트라 음향과 배우들의 밸런스가 안 맞는 듯싶었다’라는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음향의 문제를 제외한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평가는 모두 호평이다. 음악, 연기, 무대의 모든 부분에서 볼거리도 많고 작품의 의미 또한 깊다는 것이 이 작품에 대한 주된 반응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현재 총 관객 약 115만 명, 총 공연횟수 880회를 넘어서며, 10 년을 훌쩍 넘긴 세월이 무색할 만큼 기염을 토하는 고속 행진을 하고 있다. 2008년 세종문화회관의 무대로 다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10월 1일(수)까지 공연된다. (시간 화, 목, 금 8시 / 수 3시,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ㅣ 가격 VIP 120,000원, R 100,000원, S 80,000원, A 60,000원, B 40,000원)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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