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과 2007년, 뮤지컬 ‘애니’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서울시 뮤지컬단이 오는 2008년 12월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미국작가 L. 프랭크 바움의 원작소설로 지난 19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이후 1939년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기록되었다.
서울시 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9월 19일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도로시를 찾기 위한 공개오디션을 실시하였다. 작품 속 도로시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용기 있고 모험심 강한 당찬 소녀 이미지의 캐릭터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약 15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유희성 연출가를 비롯하여 김명자 음악감독, 조정근 연기 감독, 오재익 안무감독의 심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희성 연출가는 오디션 도중 조금 실수하거나 틀려서 민망해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웃으면서 잘했다 칭찬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어 오디션장의 분위기를 한 층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이번 오디션 참가자 중 지난 2006년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역을 맡았던 전예지와 2007년 역시 도로시 역을 맡았던 김도연 등 역대 애니아역들도 참가하여 누가 주인공을 맡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에 가슴 따듯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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