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돌아왔다! 컬트 문화의 대명사인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오는 9월 26일, 대학로 씨어터 SH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1973년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인 마니아 팬을 양산하며 30년 넘게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또한 이 뮤지컬을 모티브로 한 영화 ‘록키호러쇼픽쳐쇼’는 ‘20세기 폭스사’가 뽑은 ‘시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뮤지컬 베스트10 (Greatest Musical of All Time 10)’중 3위로 선정되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01년, 한국에서 초연되어 이선균, 오만석, 윤희석, 김준성, 강지환 등 수많은 배우들의 데뷔 무대를 열어주었다. 또한 홍록기, 박준규, 박희순, 예지원, 문정희, 홍지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한번쯤 거쳐 갈 정도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뮤지컬 ‘록키호러쇼’에는 어떠한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스토리텔링 프리뷰를 통해 알아보자.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자넷은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 브래드의 프러포즈를 받으며 약혼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랑이 맺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고교 은사 스캇 박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갑자기 몰아친 폭우 속에서 웅장한 고딕 풍의 저택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곳을 향해 돌아서자, 왠지 모를 으스스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싼다.
음산한 저택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 기괴한 느낌의 리프라프가 그들을 맞이한다. 두 주인공은 곧 은하계 트랜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박사와 만나게 되고, 그의 하인 리프라프, 마젠타의 안내를 받아 특별한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브래드와 자넷 커플은 성안에 모인 손님들의 열정적이면서도 선정적인 노래와 춤에 이끌리어 서서히 그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잠시 후 프랑큰 박사는 근육질의 인조인간 록키를 만들어 그들만의 축하파티에 들어간다.
그날 밤, 양성애자인 프랑큰 박사가 자넷과 브래드의 잠자리에 변장하고 찾아간다. 브래드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프랑큰 박사로 인해 성에 눈을 뜬 자넷은 록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성안은 온통 섹스 쌍곡선으로 어지럽혀 진다.
이때, 예상치 못했던 스캇박사가 등장하고 드디어 복수의 시작! 또 이에 맞서는 프랑큰 박사, 점점 더 충격적인 긴장감이 흐르고 상상을 뒤엎는 클라이맥스가 펼쳐지게 되는데…….
현재까지도 영국과 미국 전역에서 성공리에 순회공연 중인 이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될지 점점 궁금해진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2008년 9월 26일부터 2009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SH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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