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뮤지컬
한국판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의 뜨거운 열기가 이제는 전혀 부럽지 않다!

 

오리지널 뮤지컬 ‘캣츠’가 탄생 27주년 만에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되어 오는 9월 1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연출 및 안무를 맡고 있는 조앤 로빈슨과 음악 감독인 피츠 샤퍼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그대로 참여하는 최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등 뮤지컬 스타들과 정주영, 유회웅, 백두산 등의 실력있는 발레리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계의 기대주라 불리고 있는 신예 배우 김진우와 인기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이번 작품에서 귀여움과 섹시함을 선사하는 ‘럼 덤 터거’ 역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번 공연에 앞서 오는 9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캣츠’에 관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먼저 이번 공연의 제작사 설앤컴퍼니의 설도윤 대표는 ‘오리지널 캣츠는 지난 1994년에 처음 한국에서 공연되었다. 그 당시 캣츠는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아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 작품을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공연하려면 저작권의 허가를 받아야만 했고, 그만큼의 실력을 인정받아야만 했다. 또한 까다로운 시스템과 장비 등의 프로덕션의 문제와 배우들이 역할을 잘 소화해내지 못하면 할 수 없는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최초로 한국어로 공연한 것에 대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 군이 출연하기로 되어있다. 이에 대해 어떤 이들은 왜 설앤컴퍼니마저도 스타를 기용하는가?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해주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뮤지컬은 상업시장이고, 흥행이 목적이기 때문에 인기 스타들이 많이 등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빅뱅의 팬들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뮤지컬을 처음 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그만큼 뮤지컬의 저변확대가 넓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기에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출가 조앤 로빈슨에게 한국 배우들과 처음 작업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들어 보았다. 그녀는 ‘작품을 연습 하면서 한국 배우들과는 신체적인 동작들과 시선교환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언어가 조금 달라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오면 매일 밤 색다른 고양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은 그만큼 자신의 가지고 있는 개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표현할 때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음악 감독인 피츠 샤퍼도 역시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의 정서를 다 끌어 모았기 때문에 아주 독창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뮤지컬 ‘캣츠’에서 ‘그라자벨라’ 역을 맡은 배우 옥주현과 신영숙, ‘럼 덤 터거’ 역을 맡은 배우 김진우와 대성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먼저 배우 김진우는 ‘럼 덤 터거’ 역으로 함께 더블캐스팅 된 대성에 대해 ‘대성은 성격이 착하고 겸손한 배우다. 특히 무대에 서면 활발하게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낸다. 그래서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잘 노는 고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만큼 귀여운 이미지 속에서 내적으로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성 역시 배우 김진우에 대해 ‘김진우 씨는 그 이미지 자체가 럼 덤 터거와 비슷하다.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제스처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신선해서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우 옥주현도 ‘그리자벨라’ 역으로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신영숙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무대 경험이 많으시다 보니깐 연습하는 가운데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집중을 잘 하시고 꾸준히 연구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보였다. 그래서인지 깊이 있는 그리자벨라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배우 신영숙 역시도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연습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옥주현이 대견스럽다. 그녀의 그런 충실한 모습 속에서 성실함을 엿보았다. 왕년에 아름다웠던 그리자벨라 역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캣츠’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