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아트컴퍼니’의 출범식을 갖고 처음 발표되는 ‘제너두’의 공연이 한창이다. 뮤지컬 ‘제너두’는 현재도 미국 브로드웨이의 헬렌 헤이즈 극장(Helen Hayes Theater)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2008년 토니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2008 아우터 크리틱스 서클 어워드(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베스트뉴뮤지컬상을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동시에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던 작품이다. 한국어로는 무릉도원 혹은 도원경으로 해석되는 뮤지컬 ‘제너두(XANADU)’에는 과연 어떠한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스토리텔링프리뷰로 알아보자.
때는 바야흐로 1980년대다. 아름다운 해변 베니스, 이곳에 예술가를 꿈꾸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쏘니 말론! 그러나 모든 예술가들이 그렇듯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에 대해서 의심하기 시작한다. ‘내가 진정한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하는 것을 말이다.
한편 클리오를 포함한 예술의 신(神) 뮤즈들은 괴로워하는 쏘니를 보며 그가 위대한 예술적 업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을 세운다. 그리하여 클리오는 다른 뮤즈들의 도움을 받아 ‘키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쏘니를 돕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다.
그렇게 만나게 된 쏘니와 키라(본명 클리오), 괴로워하던 쏘니가 바다를 향해 몸을 던지려던 순간, 쏘니가 그의 앞에 나타나 함께 예술적 업적을 완성하자고 설득한다. 그리하여 쏘니와 키라는 새로운 예술을 위해 의기투합하게 된다. 하지만 사지 멀쩡한 남자와 ‘여신’이 만났으니 뒷일은 뻔하지 아니한가? 쏘니와 키라는 인간과 신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점차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인간과 신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금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음악의 신 키라와 인간인 쏘니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 ‘제너두’는 그야말로 삼인삼색의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SM아트컴퍼니와 표인봉 연출이 이끄는 ‘제너두’는 인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을 비롯,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김희철이 쏘니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전문 뮤지컬 배우와 인기 아이돌그룹의 각자 다른 매력을 비교하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 지난 9월 9일 시작된 뮤지컬 ‘제너두’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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