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가장 솔직한 시기 ‘사춘기’, 제목만큼이나 내용 역시 솔직하다. 딱 말 그대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알려지지 않았기에 공연을 보며 관객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학생 연기를 하고 있는 저 배우들은 과연 몇 살일까?’ 최강동안을 자랑하는 배우들은 사실 생각보다 (아주 살짝쿵) 나이가 많다. 이미 사춘기를 겪어온 인생 선배들이기도 한 그들이 전하는 실제 그들의 사춘기 시절 얘기.
- 7명 중 학창시절 가장 말 안 들었을 것 같은 사람은?
박해수(영민 役) - 용만 역의 윤원재씨요! 지금도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하잖아.
맹주영(선규 役) - 음, 난 용철 역할의 철수가 의심스러워!
전미도(수희 役) - 전 우리의 주인공 영민 역할의 해수가 말썽꾸러기였을 것 같아.
조창우(반장 役) - 왠지 철수가 아니었을까?
이기섭(경찬 役) - 홍일점 수희 역할의 전미도! 그 눈웃음 뒤에 숨겨진 장난끼!
윤원재(용만 役) - 이건 내가 1등! 나 학교 다닐 때를 못 봤음 말을 하지마!(...달인?)
임철수(용철 役) - 수희! 작품에서는 얌전하게 나오지만 어쩌면 의외로 …….
- 그럼 반대로 학창시절 가장 범생이였을 것 같은 사람은?
박해수(영민 役) - 선규 역할을 맡은 맹주영!
맹주영(선규 役) - 나야 나! 아까 가장 말 안 들었을 것 같은 사람에 나 한 표도 안 나오는 거 봤지? 나 이런 사람이야!
전미도(수희 役) - 나는 의외로 철수?
조창우(반장 役) - 사실 다 말 안 들었을 것 같지만 그래도 꼽자면 경찬 역할에 기섭!
이기섭(경찬 役) - 인정하기 싫지만 맹주영!
윤원재(용만 役) - 나는 경찬 역할에 기섭!
임철수(용철 役) - 나!.......이고 싶다?!

-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박해수(영민 役) - 탈선! (으잉?)
맹주영(선규 役) - 공부! (응, 그래. 이런 대답을 원했지!)
전미도(수희 役) - 흡연! (으으잉?)
조창우(반장 役) - 공부! (진짜지?)
이기섭(경찬 役) -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 생각만해도 멋지지?
윤원재(용만 役) - 나는 음악이 하고 싶어
임철수(용철 役) - 술, 담배, 여자 (응? 응? 응???)
뮤지컬 ‘사춘기’는 처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에 신인배우들 채용이라는 또 하나의 도박을 건 작품이다. 배우들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다. 뮤지컬 ‘사춘기’를 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관객들을 위한 질문들! 뮤지컬 ‘사춘기’의 신인배우들, 일렬로 서서 자기 PR 시이작~~!
-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박해수(영민 役) - 작품이 좋아서! 아직 안 봤으면 말을 마! (여기도 달인이?)
맹주영(선규 役) - 오디션을 통해
전미도(수희 役) - 오디션
조창우(반장 役) - 대학교 때 참여한 매력적인 작품이라서
이기섭(경찬 役) -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이 함께하는 멋진 작품이기에
윤원재(용만 役) - 연출님의 대학교 제자이자, 해보고 싶은 작품이어서
임철수(용철 役) - 형님들 덕분에! (여기서 살포시 드러나는 사춘기 배우들의 서열체계!^^;;)
- 자기 PR 타임! 남에게는 없는 나만의 매력은?
박해수(영민 役) - 게슴치레한 눈! 계속 보면 매력있다니까!!!
맹주영(선규 役) - *^^* -> 이런 꽃미소!
전미도(수희 役) - 무한한 식욕 (흥, 그런데 너무 날씬하잖아!)
조창우(반장 役) - 안젤리나 졸리도 울고 갈 입술
이기섭(경찬 役) - 이중성!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
윤원재(용만 役) - 솔직담백함!
임철수(용철 役) - So, Sexy! (음,,, 관객들이 판단해 주겠지?!)

- 작품에서 자신의 역할말고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은?
박해수(영민 役) - 나는 또 다시 영민! 다시 해 볼 수 없는 역할이라고 생각해.
맹주영(선규 役) - 영민.
전미도(수희 役) - 선규. 자살로 가는 표현을 해보고 싶어
조창우(반장 役) - 선규. 왠지 모르게 동정 가는 캐릭터라고나 할까?
이기섭(경찬 役) - 내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역할. 어떤 것이든!
윤원재(용만 役) - 선규. 자살로 치닫는 과정의 스펙터클함에 끌렸어.
임철수(용철 役) - 난 내 역할이 좋아~!
-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박해수(영민 役) - 연기 자~알, 진짜 자~알 하는 배우
맹주영(선규 役) - 나도 연기 잘하는 배우!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전미도(수희 役) - 무채색의 배우
조창우(반장 役) -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
이기섭(경찬 役) - 연기로 단 한 사람이라도 관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배우
윤원재(용만 役) - 희, 비극의 경계를 넘는 배우
임철수(용철 役) - 분수를 아는 배우
뮤지컬 ‘사춘기’는 창작뮤지컬인 만큼 신선하고, 오래 준비한 만큼 탄탄함이 자랑이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이미 사춘기를 지나온 사람이든, 이제 사춘기를 코앞에 둔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짠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사춘기’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말한다!
- 여장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과 여장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박해수(영민 役) - 용철/ 용철
맹주영(선규 役) - 영민/ 영민
전미도(수희 役) - 영민/ 용만
조창우(반장 役) - 영민/ 용철
이기섭(경찬 役) - 선규/ 용철
윤원재(용만 役) - 영민/ 용만
임철수(용철 役) - 영민/ 용철

- 작품 속 대사 중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박해수(영민 役) - 이 세상은 지옥이야!
맹주영(선규 役) - 입맞추지마. 그럼 널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
전미도(수희 役) - 난 무조건 성형부터 할거야! (나도!)
조창우(반장 役) -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
이기섭(경찬 役) - 그곳에서 누가 내게 묻는다면, 이 세상 모든 걸 다 경험한 척 해야지
윤원재(용만 役) - 졸라리 졸라리게 깔쌈한데~~? (누가? 내가?!)
임철수(용철 役) - 화경인 행복해
- 인생의 선배로서 이 시대의 영민, 수희, 선규들에게 한마디!
박해수(영민 役) - 슬퍼하지 말아라!
맹주영(선규 役) - 그것도 다 지나간다!
전미도(수희 役) - 공부 열심히 해야 해~!! 정말로!! 진짜로!!
조창우(반장 役) - 살아봐라!
이기섭(경찬 役) - 다 지나면 별것 아니야. 심각하게 걱정하지마!
윤원재(용만 役) - 삶은 과정인 만큼, 과정 자체로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임철수(용철 役) - 공부 좀 해라! (그런 넌?)
- 뮤지컬 ‘사춘기’를 10자 내로 소개해봐!
박해수(영민 役) - 아름다운 회상을 만나보세요!
맹주영(선규 役) -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뮤지컬!
전미도(수희 役) - 인생의 황금기인 그 시절!
조창우(반장 役) - 접해보지 못한 뮤지컬!
이기섭(경찬 役) - 지독한 아픔, 낭만, 웃음!
윤원재(용만 役) - 젊은 날의 초상!
임철수(용철 役) - 우울한 모두의 자화상!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권하는 창작뮤지컬 ‘사춘기’는 오는 9월 7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된다. (8월 15일~9월 7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월화목금 오후8시 수 오후3시/8시 토 오후3시/7시 일 오후3시, 일반석 3만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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