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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보기엔 뭔가 아쉽다, ‘중독주의보’ 발령 작품들!

 

우연히 맛본 한 번의 만족이 통장 잔고를 탈탈 쏟아 부을 정도로 중독성을 불러오는 작품들이 있다. 티켓사이트를 가득 메운 많은 작품들 중 어떤 것부터 봐야할 지 고민인 공연 초짜들은 여기를 주목하라! 더 달콤한 꽃에 벌이 꼬이듯, 이유가 있는 작품에 관객이 몰리는 법! 아무리 여러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고 항상 새로운 공연을 보는 기분을 맛보게 해주는 ‘중독주의보’를 발령한 작품 3편을 소개한다.

중독성 1위의 작품은 단연 ‘헤드윅’이다. 시즌 3까지의 비공식기록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300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12명, 100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54명, 10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무려 500여명에 이른다. 시즌 4 ‘헤드윅 프리스타일’ 공연 역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헤드윅’의 인기를 증명한다. 지난 6월 27일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장기 공연에 돌입한 ‘헤드윅 프리스타일’은 초연배우들부터 새로운 제 10대 헤드윅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200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4%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뮤지컬 ‘쓰릴 미’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일어난 희대의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의 관객들은 대다수가 여성 관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90분 남짓한 시간동안 무대를 가득 채우는 피아노 반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쓰릴 미’의 매력이다.

뮤지컬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뮤지컬 ‘그리스’는 지난 6월 8일 1,00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 작품이 1,00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역시 관객이다. 이에 ‘그리스’는 지방까지 넓게 자리 잡은 마니아들을 위해 매년 지방투어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하남, 부산, 전주, 고양 등의 지방 순회공연을 계획 중이다.

△뮤지컬 ‘헤드윅’-6월 27일부터~, KT&G 상상아트홀, 화,수,목 8시/금 7시,9시 30분/토 6시,9시/일 4시(월 쉼), R석 55,000원 S석 45,000원 △뮤지컬 ‘쓰릴 미’-6월 28일~10월 12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평일 8시/토,일,공휴일 3시,6시(월 쉼),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뮤지컬 ‘그리스’-2월 29일~8월 10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평일 8시/토 3시,7시/일 2시,6시(월 쉼), R석 60,000원 S석 40,000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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