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3시 대학로 PMC자유극장에서 배우로서 두 번째 무대에 오르는 앤디의 뮤지컬 ‘폴라로이드’ 공연시연회가 있었다. 오는 3일 첫 공연을 갖게 되는 앤디는 뮤지컬 ‘폴라로이드’에서 극 중 한 여자만을 바라보고 좋아하는 애틋한 감정의 소유자 ‘강정호’ 역할을 맡는다.
이 날 공연시연회에서 앤디는 상대배우인 ‘장선영’ 역할의 배우 곽선영과 함께 공연 중 두 장면을 선보였다. 이에 앤디는 약 15분간 진행된 짧은 시연이었지만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공연에서 관객들을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임을 예고했다.
공연 시연 후 앤디는 “뮤지컬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첫 작품인 ‘뮤직 인 마이하트’가 끝나고 팬들이 뮤지컬에 다시 한 번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한 앤디는 “뮤지컬에서는 10년 동안 가수로 무대에 섰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낀다”고 뮤지컬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다가서는 게 무척 매력적인 작업이다”라는 것이 앤디가 밝힌 뮤지컬 무대의 매력이다.

올해로 가수 10년차인 앤디는 “실제 나이는 30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극 중 역할이 갓 입학한 대학 신입생이라 가끔 겉늙은 연기로 지적을 받기도 한다(웃음)”며 자신의 캐릭터 ‘강정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앤디는 “이런 것 하나하나가 모두 도움이 되고, 경험이 되는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앤디의 두 번째 뮤지컬 무대 도전에 앞서 뮤지컬 ‘폴라로이드’의 공연관계자는 “앤디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앨범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와중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당사자인 앤디 또한 “연습에 늦게 합류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하는 많은 분들의 격려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기 위해 대본을 1,000번쯤은 봐야할 것 같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앤디는 “욕심내지 않고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목표”라는 말을 전했다. 짝사랑의 애틋함과 단 하나뿐인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는 뮤지컬 ‘폴라로이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대학로 PMC자유극장에서 공연중이며, 앤디는 오는 8월 3일을 시작으로 작품에 합류한다. (2008년 7월 1일 ~ 8월 24일, 대학로 PMC자유극장, 평일 8시/토 4시, 7시/ 일 3시, 6시(월 쉼),일반석 4만원 문의 02-738-8289)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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