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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메모리(Memory), 뮤지컬 무대는 물론 발레, 콘서트에서도 만난다

 

웨스트엔드의 대표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불후의 명곡 ‘메모리’가 뮤지컬무대는 물론 발레 공연, 콘서트에서까지 인기다. 뮤지컬 ‘캣츠’ 극 중 그리자벨라가 인생에 대해 덧없음과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며 부르는 ‘메모리’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조니 마티스를 비롯한 150여 명 이상의 세계 유명 가수들에 의해 180여 차례나 녹음되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배리 매닐로우가 취입한 노래는 미국 음반차트 40위권에 머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유럽의 가수 나탈리 그란트가 ‘메모리’를 테크노댄스 버전으로 불러 유럽 댄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를 만나볼 수 있는 각양각색 세 무대를 소개한다.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메모리’
‘캣츠’는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지난 2007년 총 20만 7천명의 관객이 관람, 최다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 30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14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상연됐다. 국내에서는 8월 31일까지 오리지널 내한 앙코르 공연이 계속된다. 9월부터는 ‘캣츠’ 최초의 한국어 공연(프로듀서 설도윤)이 무대에 오르며, 옥주현과 신영숙이 ‘그리자벨라’역을 맡아 ‘메모리’의 감동을 이어간다. (오리지널 내한공연 2008년 8월 30일 까지 샤롯데씨어터 문의 501-7888)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무대에서 만나는 ‘메모리’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은 ‘고품격 발레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수석무용수 강수진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갈라 공연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주역무용수인 제이슨 레일리와 마리진 레이디메이크, 스웨덴 왕립 발레단의 남민지와 아베틱 카라페티안, 그리고 뮤지컬 가수인 랜디와 마리셀 등이 출연한다. 품격 있는 고전레퍼토리에서부터 세련미와 유머가 넘치는 컨템포러리 댄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캣츠’의 ‘메모리’부터 ‘위키드’, ‘에비타’, ‘지킬앤하이드’의 뮤지컬 음악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의정부예술의전당 문의031-828-5841~1)

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best of the musicals’에서 만나는 ‘메모리’
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best of the musicals’는 CBS 공연기획단이 제작하는 공연으로 국내 뮤지컬배우들과 가수, 그리고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콘서트이다. 전세계인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4대 뮤지컬 작품인 ‘캣츠’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과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에비타’ 등 우리 귀에 가장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공연에는 이태원, 임태경, 배해선, 김소현 등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급부상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문의02-2650-7481)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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