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8시 잠실 롯데호텔 지하에서는 동서양의 각양각색 고양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파티가 있었다. 뮤지컬 ‘캣츠’가 무한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캣츠 Thank you 파티’가 바로 그것이다.
‘캣츠 Thank you 파티’는 현재 공연 중인 캣츠 내한공연 배우들과 올 9월 역사적인 초연을 앞두고 있는 캣츠 한국공연(프로듀서 설도윤)의 배우들, 그리고 뮤지컬 ‘캣츠’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파티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 중인 캣츠가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말 월스트리트 회원들과 함께한 ‘캣츠 월스트리트 클럽 파티 & 쇼케이스’에 이은 두 번째 팬들과의 만남이다. 이에 공연을 아껴주는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꾸준한 보답을 해오고 있는 뮤지컬 ‘캣츠’에 보내는 관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뮤지컬 ‘캣츠’의 팬들 대부분은 배우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곧 공개될 ‘캣츠’ 한국 공연에도 무한한 응원을 약속했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이 날 파티는 맥주가 무한 제공됨과 동시에 캣츠 한국공연의 배우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과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캣츠 한국공연 배우들의 인사말 영상이 소개되었고, 파티장의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그리자벨라’ 역할을 맡은 배우 신영숙이 넘치는 가창력으로 ‘님은 먼곳에’를 불러 문을 연 본격적인 행사는 개그맨 이상구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후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할 유회웅의 발레 공연, ‘알론조’ 역할 백두산의 ‘현대무용 공연’, ‘럼플티저’ 김보경과 ‘맥캐버티’ 정주영, ‘멍커스트랩’ 홍경수 등의 노래가 이어졌다. 그 중 가장 참여한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불러낸 것은 ‘럼 텀 터거’ 역할을 맡은 김진우였다. 이 자리에서 배우 김진우는 수려한 외모로 팝송 ‘JUST ONC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뮤지컬 ‘캣츠’팀은 캣츠와 관련한 문제풀이 빙고, 특별 경매 진행, 질의응답 이벤트 등을 마련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현재 공연에 한창인 ‘캣츠’ 오리지널 팀 배우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캣츠 탄생 27주년, 전 세계 15번째 언어 한국어로 만나는 ‘캣츠’ 한국공연(프로듀서 설도윤)은 오는 9월 1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그 역사적인 첫 공연을 시작한다. 연일 매진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캣츠’의 인기가 한국공연까지 이어져 성공적인 한국 초연 공연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08년 9월 19일 ~ 12월 31일, 샤롯데씨어터, 평일 8시/ 토 3시, 8시/ 일, 공휴일 2시, 7시,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문의 02-501-7888)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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