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명동 해치홀 에서 ‘인디국악’을 외치며 신선한 시도를 펼치고 있는 젊은이들의 공동체, ‘2009 젊은국악연대’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2008년 초부터 국악으로 소통 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임의 취지에서 젊은 국악인들이 하나 둘 모여 결성된 ‘젊은국악연대’는 지난 7월 정기공연 ‘모여놀기 프로젝트 2nd’를 성공적으로 올렸고,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창작판소리인 ‘스물넷 송희’를 ‘연희집단 The 광대’는 ‘판굿’을 시작으로 ‘문둥이춤’, ‘버나놀이’, ‘사자춤’ 등을 선보였다.

▲ 당찬 소리꾼 ‘송희’의 꿈과 사랑이야기,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스물넷 송희’

▲ 유쾌!상쾌!통쾌! 광대들의 신명나는 놀음판, 연희집단 The 광대

이번 쇼케이스는 관광 명동 중심부, 서울관광정보센터 내 위치해있는 공연장 ‘해치홀’에서 2010년에 외국 관광객 대상 공연을 만들기 위한 R&D(Research and Development)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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