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인생 40주년을 맞이한 순수 연극인 최종원, 출연작이 130여 편에 이르는 농익은 연기의 대가 윤여성,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배우 뿐 아니라 예술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승호.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 온 기막힌 사내들이 연극 ‘기막힌 사내들’ 로 뭉쳤다. 연극 ‘기막힌 사내들’은 1975년 미국에서 초연된 ‘아메리칸 버팔로(Amerocan Buffalo)’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고물상을 운영하는 Don(최종원)과 그가 자식처럼 아끼는 심부름꾼 Bob(최진호), 사기꾼 근성이 다분한 자칭 Don의 친구 Teach(윤여성)가 하루 동안 일확천금의 꿈을 꿨다가 허무한 실패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소시민의 애환과 우정의 본질을 그리며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뼈있는 메시지, 연극 ‘기막힌 사내들’은 6월 14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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