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명동해치홀에서 열린 뮤지컬 ‘사춘기’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사춘기’는 지난 2008년 초연 당시 드라마가 살아있는 뮤지컬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작품이다. 그 결과 지난 4월 20일 있었던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창작뮤지컬 ‘사춘기’는 독일 자연주의 희곡, 베데킨트의 ‘봄의 깨어남’을 원작으로, 한국 청소년들의 현실과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부모의 기대와 대학 진학에 따른 부담감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 인터넷 세상 속에서 살며 그 안에서 탈출구를 찾는 아이들, 백댄서를 꿈꾸며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21세기 우리들의 풍경을 위트 있게 담아낸다. 깜깜한 밤에서 어스름한 새벽까지의 찰라, 사춘기라는 시간 속에서 가족, 우정, 꿈 나아가 성(性)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아름답고 눈부신 이야기가 펼쳐진다.



몽환적 환상을 넘나드는 음악과 춤, 긴장과 재미가 더해진 뮤지컬 ‘사춘기’는 명동해치홀에서 5월 21일부터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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