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에어’가 더욱 탄탄해진 시나리오와 한결 다양해진 뮤직 넘버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온에어 시즌2’(연출 최성신, 제작 ㈜엔터테인먼트 숲)는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아이돌 가수 출신의 솔직당당 연하남 DJ 알렉스와 순수진지 연상녀 PD 김순정이 라디오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펼치게 되는 로맨틱 뮤지컬이다. 마치 보이는 라디오를 감상하는 것처럼 다양한 청취자의 사연들이 눈 앞에서 들려지며, 20대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가요들로 이뤄진 ‘온에어 시즌2’는 뮤지컬이 다소 생소한 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작품이다. 유쾌한 스토리, 배우들의 코믹 연기, 멀티맨의 활약까지 쉴 새 없이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1월 4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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