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발칙한 주제로 대학로 관객들을 웃기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살! 인터넷 자살사이트 회원인 마돈나는 완벽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자살사이트 회장인 안락사를 찾아가 자신의 품격에 걸맞은 자살방법을 강구한다. 여러 가지 죽음의 상품을 마돈나 앞에 내보이며 몸소 자살 시범까지 보이는 안락사. 살 것이 없어 ‘자살’을 사고, 팔 것이 없어 ‘자살’을 파는 것일까? 대체 무슨 이유에서 마돈나와 안락사는 ‘자살’이라는 목적으로 이 장소에 모이게 되었을까? 더불어 깜짝 손님인 바보레옹의 등장으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결말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자살! 자살! 자살! 이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다시는 자살을 소망하지 않을지어다. (2008년 10월 1일(수) ~ 12월 31일(수), 세익스피어극장, 평일 5시, 8시/ 토, 일, 공휴일 2시, 5시, 7시 30분, 일반 2만원/ 학생 1만5천원, 문의 02-6326-1333)
김고운 기자/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