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후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열린 연극 ‘멜로드라마’의 프레스콜에서 김성령과 정동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가족 혹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관계가 완성된 두 남녀와 사랑으로 완성된 관계에 놓인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의 교차되는 사랑을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그려 관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연극 ‘멜로드라마’는 ‘사랑’이라는 통속적인 코드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다섯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을 자유롭게, 절박하게, 다정하게 그리고 애틋하게 그린 연극 ‘멜로드라마’는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펼쳐진다.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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