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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it] 신선한 농담과 싱싱한 이야기,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그 이름도 ‘아삭아삭’한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9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창조 콘서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추석의 달 9월에 핀 이 작품은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 이영석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트럭행상으로 시작한 이영석 대표가 5년 만에 이뤄낸 ‘채소 벤처기업’이다. 따라서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18평의 야채가게를 대한민국 최고의 매장으로 만들어낸 이영석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신개념 뮤지컬의 형태로 보여줄 예정이다.

몸 여기저기에 퍼져있던 행복한 기운들이 가슴 한 가운데로 모여드는 느낌, 이것은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포스터가 주는 인상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하얀 포스터 위에 큼직한 고추 한 개, 오밀조밀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필체들, 쾅 하고 박힌 유기농 뮤지컬의 상표, 그리고 귤 반쪽과 잘려진 키위 두 쪽이 전부인 아주 깔끔한 포스터를 하고 있다.

먼저 반으로 잘려진 귤은 ‘야’의 ‘이응’을 대신하며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고, 오른쪽에 우뚝 선 고추는 반질반질 윤기 나는 육체를 뽐내며 쌈장을 유혹하고 있다. 이렇듯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포스터는 ‘날마다 싱싱한 축제’가 열린다는 포스터의 선전문구처럼 싱싱, 신선, 상큼, 아삭이다.

이 작품에 출연할 ‘총각’들 안 봐도 뻔하다. 아줌마들보다 더 수다스러운 말솜씨와 만점에 가까운 사교성을 자랑하며 101호건 102호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 야채 파는 총각들의 구수한 인상이 떠오르지 않는가? 신선한 농담과 싱싱한 이야기가 있는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창조 콘서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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