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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8월 21일 마에스트로뮤직홀에서 '2026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4기 성과발표회 정책 아고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시민문화위원들이 지역의 문화 현안을 고민하고 발굴한 정책의제를 시민과 전문가 앞에서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문화위원들은 예술지원, 생활문화, 문화거점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분과회의와 전문가 멘토링, 시민 의견조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정책 아고라'에서는 각 분과가 발굴한 3개의 최종 정책의제 발표와 전문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예술지원 분과는 '연령이 아닌 경력으로, 평택 전문예술인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예술인의 연령보다 활동 경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예술인 기준 설정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장 단계별 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았다.
생활문화 분과는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정책의제로 제시했다. 지역 곳곳에 흩어진 생활문화 정보와 활동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을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문화거점 분과는 '공간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평택형 문화거점 구축'을 제안했다. 기존 공공·민간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한편, 문화공간과 지역예술인, 생활문화 활동가, 시민을 연결해 지역 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발표 후에는 사전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우수 정책의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문화거점 분과의 '공간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평택형 문화거점 구축'이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문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느낀 의미와 소감을 퍼즐 조각에 한 단어로 작성해 평택 지도를 완성하는 '평택을 완성하는 한 조각'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하나의 조각으로 연결해 시민문화위원회의 활동 의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책 아고라는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 현안을 직접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 5개월간의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제안들이 향후 재단 사업과 평택의 문화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평택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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