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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기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8일까지 특별전시 ‘조국을 간호한 독립운동가, 박자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시 강북구와 민족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8월 7일 오후 3시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강북구가 낳은 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의 일생을 조명한다. 박자혜는 비밀결사 '간우회'를 조직해 3·1 혁명에 앞장섰던 간호사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아기 나인에서 여학교 학생으로, 조선총독부의원 간호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동지이자 아내로, 그리고 조산원을 운영하며 의열단 투쟁의 숨은 조력자로 살았던 그의 삶은 조국을 향한 헌신의 여정이었다.
전시에서는 박자혜가 운영했던 인사동 조산원을 재현하고 박자혜의 삶과 독립운동을 보여주는 관련 유물과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강북구 일대 지도,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 학적부와 조선총독부 부속 의학강습소 졸업대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불분명했던 박자혜의 출생지와 숙명여자보통고등학교, 조선총독부의원 부속 의학강습소 간호부과·조산부과의 학적사항, 졸업 연도를 명확히 확인했다.
그동안 '단재 신채호의 아내'라는 이름에 가려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박자혜의 주체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재조명하고, 조국을 간호한 독립운동가 박자혜의 삶과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_근현대사기념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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