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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프레디 깁스(Freddie Gibbs)가 ‘The Last Rabbit 2026 Asia Tour’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프레디 깁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 출신으로, 2004년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중서부 힙합과 갱스터 랩을 기반으로 얼터너티브 힙합까지 폭넓게 넘나들며 낮고 단단한 음색과 날카로운 가사, 직설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한 곡 안에서도 속도와 리듬을 세밀하게 바꾸는 플로와 빠른 벌스 속에서도 가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호흡이 특징이다. 비트의 분위기에 따라 랩의 무게와 속도를 변화시키며 이야기의 전달력을 유지하는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06년 Interscope Records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그는 이후 Young Jeezy의 CTE World를 거쳐 자신의 레이블 ESGN을 설립했다. ‘ESGN’, ‘Shadow of a Doubt’, ‘You Only Live 2wice’, ‘Freddie’ 등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을 확립했다.
특히 프로듀서 Madlib과 The Alchemist와의 협업은 프레디 깁스의 음악적 경력을 대표하는 작업으로 꼽힌다.
Madlib과 함께한 ‘Piñata’는 미국 Billboard 200 39위와 Top Rap Albums 7위에 올랐으며, 이후 ‘Bandana’로 협업을 이어갔다.
The Alchemist와는 Curren$y가 함께한 ‘Fetti’를 시작으로 ‘Alfredo’, ‘Alfredo 2’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Alfredo’는 Billboard 200 15위로 데뷔하고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Warner Records를 통해 발표한 ‘$oul $old $eparately’는 Billboard 200 11위를 기록하며 그의 솔로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후 ‘You Only Die 1nce’를 발표했으며 Pusha T, Anderson .Paak, Tyler, The Creator, Young Thug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2025년에는 The Alchemist와 다시 손잡고 ‘Alfredo 2’를 선보였다. 전작의 스타일을 단순히 반복하기보다 한층 짙어진 프로덕션 위에 촘촘한 라임과 변화무쌍한 플로를 더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프레디 깁스의 강점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빠르게 이어지는 벌스와 순간적으로 속도를 변화시키는 플로, 비트의 여백까지 활용하는 완급 조절을 통해 화려한 연출보다 목소리와 리듬 자체로 무대를 이끌어간다.
20년 넘게 활동해온 프레디 깁스의 퍼포먼스를 국내에서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디 깁스 첫 내한공연 ‘The Last Rabbit 2026 Asia Tour’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_커넥티드 컴퍼니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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