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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 하반기 상영작 공개매월 넷째 주 목요일 무료 관람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2026년 하반기 상영작을 공개했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시각·청각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나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 등을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배리어프리영화 신작을 꾸준히 소개하며 도심 속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나리’, ‘화이트 버드’, ‘넘버원’ 등 세 편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선보인다.

8월 27일 오후 2시에는 영화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윤여정이 이 작품을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보검이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감동을 전한다.

10월 29일에는 미국 영화 ‘화이트 버드’ 배리어프리버전이 관객을 만난다. ‘화이트 버드’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다리가 불편한 소년 줄리안이 유대인 소녀 사라를 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오케이 마담2’의 이철하 감독이 연출하고 ‘로기완’의 배우 이상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관람 편의를 위한 한국어 더빙도 제공된다.

11월 26일에는 올해 상반기 개봉한 한국영화 ‘넘버원’이 상영된다. ‘넘버원’은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나타나는 숫자 때문에 엄마의 밥을 거부하게 된 하민과 엄마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가족영화다.

‘넘버원’ 배리어프리버전은 원작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준한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하반기 상영작은 모두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오후 2시에 무료로 상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영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야주개홀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단체 관람은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한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마련하며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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