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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이 영화 ‘길 위의 뭉치’로 관객들을 만난다.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길 위의 뭉치’는 영화 ‘언더독’을 4K 해상도 업스케일링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믹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뉴마스터링 버전이다.
작품은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된 유기견 ‘뭉치’가 거리 생활에 익숙한 고참 ‘짱아’, 개농장을 탈출한 들개 ‘밤이’ 등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친구들과 무리를 이루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오성윤 감독은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당시 세운 기록은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길 위의 뭉치’는 오성윤·이춘백 감독이 함께 완성한 작품으로 한국의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모험과 액션을 담았다. 이번 뉴마스터링에서는 4K 해상도 업스케일링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믹싱을 적용해 영상과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목소리 연기에는 도경수와 박소담을 비롯해 박철민, 이준혁 등이 참여했다.
도경수는 초보 야생견이자 용감한 행동대장 ‘뭉치’를 맡았으며, 박소담은 강인한 성격의 들개 ‘밤이’를 연기했다. 박철민은 거리 생활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베테랑 야생견 ‘짱아’ 역을 맡아 특유의 사투리와 애드리브로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 이준혁은 뭉치 일행을 쫓는 ‘사냥꾼’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작품은 배우의 목소리를 먼저 녹음한 뒤 이에 맞춰 캐릭터의 움직임과 표정을 완성하는 ‘선녹음 후작화’ 방식으로 제작됐다. 배우들의 감정과 호흡, 미세한 표현을 총 14만5,440장의 프레임에 반영해 캐릭터의 생동감을 높였다.
영화계 인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은 작품의 고유한 색감과 한국적인 배경에 녹아든 이야기를 높이 평가했으며, 배우 유지태와 최강희 역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과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23일에는 장항준 감독이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함께 GV에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봉을 기념한 관람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봉 1주차에는 ‘뭉치’ 부채와 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타투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영화 관람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후기를 남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사인 포스터도 증정할 예정이다.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유기견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길 위의 뭉치’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_오돌또기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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