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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이 도니체티의 명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HOTEL ADIN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지역 관객들에게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묘약 HOTEL ADINA’는 봄빛극장이 제작하고 양수연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대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늘날 관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공간과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원작의 배경을 작은 호텔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잠시 머물고, 만나고, 오해하고, 다시 떠나는 사람들이 교차하는 호텔을 중심으로 사랑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다. 원작이 지닌 아름다운 음악과 희극적 재미는 살리면서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더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보다 편안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네모리노 역에는 유럽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테너 박지민이 출연한다. 박지민은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과 이탈리아 베니스 라 페니체 등 세계적인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장은수가 맡는다. 장은수는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지휘는 이태영이 맡으며 양수연이 연출한다. 제이아트클래식이 합창으로 참여하고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이 연주를 맡는다. 프리마싱어즈어린이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도니체티 특유의 아름답고 경쾌한 음악과 사랑을 둘러싼 인물들의 좌충우돌 이야기에 현대적인 무대 감각을 더해 정통 오페라의 매력과 새로운 해석의 재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묘약 HOTEL ADINA’는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S석 5만 원, R석 3만 원이며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광주시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광주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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