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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아르코, 상반기 공연 성료전석 매진·관람객 만족도 94% 기록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동대문구 아르코’가 올해 상반기 기획·협력 공연을 전석 매진과 높은 관람객 만족도 속에 마무리하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량리역 인근에 조성된 동대문구 아르코는 첫 기획공연 시리즈 ‘콘서트 청(淸):ON’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 공연을 통해 클래식, 아카펠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과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문화예술을 보다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획은 실제 관객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주한헝가리문화원과 협력해 선보인 ‘라슬로 보르베이 내한공연’과 지난 7일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 ‘2026 작은음악회’는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아르코의 첫 유료 기획공연 시리즈인 ‘콘서트 청(淸):ON’도 평균 80%를 웃도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재관람률은 약 29%, 관람객 만족도는 약 94%로 나타나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동대문구 아르코가 갖춘 ‘문화경제복합센터’로서의 공간적 특성을 꼽았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운 공간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연주자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살렸다.

공연뿐 아니라 전시와 대관, 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관내 작가들을 위한 로비 갤러리 무료 전시 지원을 비롯해 이용 목적에 따른 맞춤형 공간 대관, 문화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관 첫해 상반기 공연들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동대문구 아르코가 지역의 차별화된 문화경제복합센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상반기 성과와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문턱은 낮추고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대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아르코는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오는 9월에는 무장애 문화예술향유 주간 ‘DADA: 예술로’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명사 초청 대규모 특강과 주민 참여형 아카데미, 기획전시, 공공·민간 맞춤형 대관 행사 등을 잇달아 마련해 지역의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_동대문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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