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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가 이탈리아 영화계를 대표하는 가브리엘레 무치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전국 7개 관에서 ‘가브리엘레 무치노 감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레 무치노 감독은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행복을 찾아서’(2006)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휴머니즘과 가족애, 삶의 희로애락을 섬세한 연출로 담아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일 개봉 예정인 무치노 감독의 신작 ‘말하지 않은 것들’을 기념해 기획됐다. 신작 개봉에 앞서 무치노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연출한 대표작 3편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라스트 키스’(2001), ‘리멤버 미’(2003), ‘키스 미 어게인’(2010)이다. 세 작품은 사랑과 관계, 가족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연작으로, 로마를 배경으로 인물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 선택과 후회를 그려낸다.
특히 남녀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세대와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사랑의 설렘이나 낭만에 머무르지 않고 결혼과 가족, 중년의 위기와 관계의 균열 등을 폭넓게 다루며 무치노 감독 특유의 인간적인 시선과 이탈리아적 감성을 보여준다.
‘라스트 키스’는 무치노 감독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린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사랑과 결혼을 앞둔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혼란을 그린다. 이어 ‘리멤버 미’는 가족 구성원 각각의 욕망과 좌절을 통해 현대 가족의 관계를 들여다보며, ‘키스 미 어게인’은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사랑과 관계의 변화를 이어간다.
세 작품을 연이어 관람하면 무치노 감독이 오랜 시간 탐구해온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신작 ‘말하지 않은 것들’을 만나기 전 감독의 작품 세계를 미리 되짚어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특별전의 관전 포인트다.
‘가브리엘레 무치노 감독전’은 CGV아트하우스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강변, 여의도, 오리, 서면, 대구 등 전국 7개 관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별전 상영작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기념품으로 제작된 ‘A3 오리지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상영 일정과 예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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