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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준 메르클, 대만 국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내한피아니스트 리처드 형기 주와 라흐마니노프 협연

세계적인 지휘자 준 메르클이 이끄는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NSYO)이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첫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의 한국 데뷔 무대이자, 준 메르클이 직접 창단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나는 자리다.

준 메르클은 현재 대만 국립교향악단(NSO)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해 젊은 연주자들의 국제 무대 진출과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창단 4년 차를 맞은 오케스트라는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해외 순회공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공연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리처드 형기 주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을 협연한다. 영국 예후디 메뉴인 스쿨과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리처드 형기 주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음악 듀오 '이구데스만 앤 주'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어 준 메르클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말러의 초기 대표작인 이 작품은 자연의 생명력과 청춘의 방황, 희망을 담은 대규모 관현악곡으로, 청소년 연주자들의 에너지와 준 메르클의 해석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1부는 이웅희가 지휘하는 UN평화오케스트라가 맡아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만뿐 아니라 한국과 호주의 젊은 연주자, 독일청소년필하모닉오케스트라(JDPh) 단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한국과 대만의 청년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_알라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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