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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6 작곡가 프로젝트’ 신작 5편 초연전통을 깨우는 참신함, 젠지 작곡가 5인의 무대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6 작곡가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신진 작곡가들의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 5편을 초연한다.

'작곡가 프로젝트'는 국립극장의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하나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국악관현악 작곡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2년부터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작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신진 창작자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완성 작품을 공모하는 방식과 달리 멘토링, 워크숍, 리딩 세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작 과정에서 작품을 수정·보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만 34세 이하 국내외 작곡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원자 25명 가운데 8명을 1차 선발했으며, 중간 평가를 거쳐 김산하, 박다은, 박준석, 이재준, 정지윤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작품을 준비했으며, 지휘자 김성국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 손다혜, 홍민웅의 멘토링을 받았다.

공연에서는 이재준의 '신도림역, 그 혼잡함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김산하의 '섬그늘', 박다은의 '복사꽃놀음'이 1부에서 연주된다.

2부에서는 정지윤의 '엮음능선'과 박준석의 '쇠의 꿈'이 무대에 오른다. 각 작품은 도시의 풍경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농악, 한국 설화 등 다양한 소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진 작곡가들의 창작 역량을 소개하고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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