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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하땅세 '그때, 변홍례', 공연 연장서울·부산 동시 공연…대표 레퍼토리 재공연

극단 하땅세의 대표작 '그때, 변홍례'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공연을 이어간다.

'그때, 변홍례'는 2024년 하땅세극장1에서 오픈런 공연으로 선보인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올해는 서울과 부산 어댑터씨어터에서 동시에 공연된다. 관객 호응에 힘입어 서울 공연도 당초 오는 8일에서 9월 12일까지 약 한 달 연장됐다.

작품은 1931년 부산에서 발생한 '마리아 참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블랙코미디다. 무성영화 형식을 오마주한 연출에 라이브 더빙과 후시녹음 기법을 접목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무대 밖 성우진의 실시간 목소리 및 효과음이 결합된 독특한 공연 방식을 선보인다.

2017년 초연된 이 작품은 2018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공연 중인 버전은 2024년 소극장 공연에 맞춰 70분 분량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관객이 직접 구매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 공연장과 차별화된 관람 문화를 제안한다. 공연장에는 공연 전후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공연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그때, 변홍례'는 서울 하땅세극장1에서 9월 12일까지 공연되며, 매주 금·토요일과 추가 편성된 일정에 오후 8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_하땅세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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