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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어린이 무용극과 국악 창작 뮤지컬을 잇달아 선보인다.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어린이 공연부터 국악과 비보잉이 어우러진 넌버벌 퍼포먼스까지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전통예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오는 8월 8일 오전 11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우수공연 공모사업 선정작인 이번 작품은 우리 전통놀이인 강강술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가족 공연이다.
공연은 숨바꼭질을 하다 숲속에 떨어진 달님이 달토끼와 반달곰, 호랑이, 꿩, 남생이, 다람쥐 등 숲속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강술래를 비롯한 전통놀이를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 춤과 음악, 친숙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8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국악 창작 뮤지컬 ‘판타스틱(FANTASTICK)’이 경기국악원 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판타스틱’은 우리 민요 ‘아리랑’과 자명고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넌버벌 공연으로, 국악과 타악, 판소리, 연희, 현악, 비보잉을 결합한 복합장르 공연이다. 대사 대신 라이브 연주와 음악, 리듬,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은 하늘의 신물을 둘러싼 두 가문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연 시작 전 판소리로 공연 예절을 소개하는 오프닝을 비롯해 객석과 함께하는 길놀이, 정비소를 배경으로 한 타악 퍼포먼스, 라이브 연주와 피날레까지 이어지며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두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석 1만 원으로 운영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어린이를 위한 전통예술 콘텐츠와 대중성을 갖춘 창작 국악공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객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_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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