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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옹기박물관, 특별전 '천년과학' 개최- 2026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경기 파주 한향림옹기박물관이 오는 9월 27일까지 특별전 '천년과학(MILLENNENC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생활용기인 옹기에 담긴 과학 원리를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전통 생활문화 속에 녹아 있는 물리·화학·열역학의 원리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자연의 원리를 활용한 옹기의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천일염을 보관하며 간수를 분리하는 '간수통',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는 '병아리물병',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증류하는 '소줏고리', 물의 기화열을 활용해 내부 온도를 낮추는 '동수항아리' 등이 대표 전시품이다.

박물관은 이들 유물이 전기나 기계 없이 흙과 물, 불, 공기 등 자연의 특성을 활용해 제작된 생활 도구이자 과학 원리가 적용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상과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실의 터치스크린과 대형 모니터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콘텐츠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옹기와 과학을 인공지능 기술로 연결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통문화에 담긴 과학적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한향림옹기박물관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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