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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도서관이 지난 6월 20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잇북人강동' 미니북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작가와 지역 서점, 지역 출판사가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는 지역 책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책문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는 도서관 문화비평가이자 제1대 서울도서관장을 지낸 이용훈 작가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출판과 서점, 독서 문화를 아우르는 협업 사례와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이 수행하는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작가와 출판사의 신간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도 진행됐다. 최현주 작가의 '하나도 안 졸린 책', 박지예 작가의 '참개구리의 집 찾기 소동', 한연진 작가의 '또야또 토마토'를 중심으로 작품의 기획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작가와 서점, 출판사가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돼 도서와 굿즈를 소개했으며, 펜 드로잉, 릴레이 그림 그리기, 오리 캐릭터 만들기,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우천으로 일부 야외 프로그램이 실내로 변경됐지만 시민들의 참여는 이어졌다. 빈백과 캠핑 의자를 활용한 팝업도서관은 새로운 독서 공간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미니북페어는 지역의 책문화 주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립도서관은 지역 책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잇북人강동'은 지역 작가와 서점, 출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책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북토크와 작가와의 만남,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_강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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