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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창작 판소리 음악극 '수난이대' 8월 개막하근찬 소설 원작, 창작ing 전통 부문 선정작

국립정동극장이 2026 창작ing 전통 부문 선정작인 창작 판소리 음악극 '수난이대'를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쟁이 남긴 상처와 가족의 이야기를 판소리 음악극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세대를 잇는 화해와 연대, 삶을 향한 의지를 중심 주제로 담아낸다.

원작 속 팔을 잃은 아버지와 다리를 잃은 아들은 각각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적 상처를 상징한다. 공연은 두 인물의 이야기를 개인의 비극에 머물지 않고 세대를 관통하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로 확장해 풀어낸다.

작품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탈춤과 재담 등 전통 연희 요소를 결합해 무대를 구성했다. 관객의 추임새가 공연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형식을 도입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연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원작의 '용머리재'를 무대적 장치로 재해석하고, 앙상블은 판소리의 도창과 마당극 해설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인물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수난이대'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소재로 하지만 과거의 비극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며 "판소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작 판소리 음악극 '수난이대'는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사진 제공_국립정동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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