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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창고극장이 주최·주관하는 하인용 작가 초대전 'TRANCE'가 오는 2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 내 갤러리 공간인 삼일로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라믹, 드로잉,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원초적 감각과 형상을 탐구하는 전시다.
전시장에는 벽과 바닥을 가득 채운 드로잉과 함께 세라믹 작품, 부조적 회화가 배치돼 하나의 공간을 구성한다. 기원을 알 수 없는 생명체와 신화적 존재를 연상시키는 형상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서로 다른 매체가 연결된 설치 형식을 이룬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 시간성과 비시간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특정한 의미로 규정되지 않는 형상들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과 존재에 대한 감각을 시각화한다.
전시장 곳곳에 반복되는 선과 문자, 형상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 자체를 드러낸다. 특히 자신의 작품을 파괴한 뒤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담은 퍼포먼스 영상도 함께 전시해 작품의 생성과 소멸, 재구성의 과정을 소개한다.
하인용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도예와 서양화를 복수전공했으며, 2023년 개인전 'Celebration: The New Art'를 개최했다. 2025년에는 신영미술상 2위와 베리타스 미술상 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TRANCE'는 오는 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날에는 연장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사진 제공_삼일로창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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