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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경기도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신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지난 6월 30일부터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상설전시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와 기획전시 'STAGE: RE-PLAY―무대를 다시 보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개관한 공연예술박물관은 공연예술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지난해 11월 무대예술지원센터로 이전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는 근대화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발전 과정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조명한다. 공연예술의 역사를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숲을 이루고, 열매를 맺는 과정'에 비유해 구성했으며, 해방과 전쟁, 대중화, 세계화, 첨단기술과의 융합 등 공연예술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연극 '원술랑' 프로그램북과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포스터, 국립무용단 '묵향' 의상, 국악 공연에 활용된 로봇 '세로피' 등 공연예술사의 주요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과 무대 뒤 이야기, 공연을 향유해 온 관객 문화도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근대 유성기 음반을 들어볼 수 있는 청취 체험과 1960년대 공연 포스터 스탬프 체험, 공연예술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참여형 콘텐츠 등을 운영한다.
기획전시 'STAGE: RE-PLAY―무대를 다시 보다'는 공연 제작 과정과 백스테이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과 음악극 '공생,원'을 소재로 공연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체험극장에서는 '베니스의 상인들'의 주요 장면을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배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공간에서는 무대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별별스튜디오에서는 음악극 '공생,원'의 실제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을 전시하며, 관람객이 조명과 음향 콘솔을 직접 조작해 보는 체험도 제공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기획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1일 정식 개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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